남다른 스태프 사랑…아이유→유재석, 마음씨도 '월클'이네[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8.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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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왼쪽), 유재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타들의 남다른 스태프 사랑이 화제를 므으고 있다. 자신들을 위해 힘쓰는 주변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먼저 아이유는 콘서트를 도와줬던 스태프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끊어줬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아이유와 함께 콘서트를 위해 힘쓴 스태프들은 SNS를 통해 "그녀의 플렉스. 고생했다며 전 스태프에 비즈니스 클래스"라고 했다. 이어 다른 스태프들도 "갓이유 언니 덕분에 편안하게 비행한다. 감사하다", "언니 덕분에 편안하게 한국 간다. 이게 '요아정'(요정 아이유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스태프들이 비즈니스석에 탐승한 인증샷을 게재하며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끝으로 5개월간 진행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오는 9월 21~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특히 대한민국 여성 아티스트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최초이기에 그의 앙코르 공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아이유. ⓒ곽혜미 기자
▲ 유재석 ⓒ곽혜미 기자

'국민 MC' 유재석 역시 많은 미담이 있는 가운데, 최근 또 하나의 미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조정석은 유재석의 미담을 직접 공개했다.

유재석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파일럿'에 깜짝 출연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저희는 너무 감사하다. 현장에 그날 감독님도 오셨다.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이 직접 연출을 해주셨다"라며 "'파일럿'이 제 복귀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조정석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제 와서 말씀을 드린다. 두 분이 출연해 주셔서 제작진분들이 소정의 개런티를 드렸는데 재석이 형이 안 받겠다고 우리 스태프들한테 그 돈을 나눠주라고 했다. 형은 정말 짱이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정석 씨가 나중에 나한테 선물을 줬다. 명품 신발을 보내줬다"고 했고, 조정석은 "그래도 너무 감사하다. 저희 스태프들 너무 좋아해서 증서를 만들어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 이혜리 혜리 ⓒ곽혜미 기자

지난 5일에는 신동엽이 가수 겸 배우 이혜리의 미담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사실 혜리랑 같이 방송을 하면서 정말 많이 놀랐다. 진짜 웃기고 감각이 빨라서 센스가 남다르다. 그리고 카메라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친절하고 따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혜리가 드라마를 하느라 어쩔 수 없이 '놀라운 토요일'을 그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혜리가 주최를 해서 모든 스태프들까지 다 모였는데, 이벤트를 준비했다. 럭키 드로우를 하는데 1등 상품이 몇 백만원 짜리였다. 그 밑에도 백만 원, 몇 십 만원 짜리였다. 내가 보기에는 몇 천만 원을 썼다"라며 "연예인들은 못 갖게 하고 스태프들을 주려고 한거다. 스태프들에게 다 선물을 주는데 속으로 되게 뭉클하고 울컥하고 '배워야겠다', '대단한 애구나' 싶었다. 그런 게 나는 너무 강렬했다"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혜리는 "정도 진짜 많이 들고 저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고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답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생각을 했는데, 말만 하고 마음만 전하기가 너무 아쉬워서 백화점을 돌았다"라며 "훨씬 더 큰 걸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정도는 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고윤정 ⓒ곽혜미 기자

지난 6월에는 배우 고윤정의 스태프들을 향한 사랑이 공개됐다. 한 커피차 이벤트 업체는 "고윤정 배우가 모든 배우, 스태프분을 위해 달콤한 간식과 음료를 선물했다"며 고윤정이 자신이 출연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간식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고윤정은 직접 80명이 넘는 스태프들의 얼굴을 스티커로 직접 제작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고윤정은 스태프들에게 "생일날 많은 축하와 선물을 받았는데 스태프 한 명 한 명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다. 창피해서 티는 못 냈지만 한 분 한 분 덕분에 울컥할 때가 많아서 참느라 애썼다"라며 "그동안 제일 먼저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하고, 추워도 더워도 피곤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분들을 위한 작은 보답"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따듯한 마음씨가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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