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 여름학기 23개국 533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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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여름학기에 23개국에서 온 553명의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9일 수료했다.
여름학기는 10주 동안 한국어 학습에 몰두하고 총장배 씨름대회, 에버랜드와 워터파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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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여름학기에 23개국에서 온 553명의 외국인 어학연수생이 9일 수료했다.
여름학기는 10주 동안 한국어 학습에 몰두하고 총장배 씨름대회, 에버랜드와 워터파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총장배 씨름대회에서는 나라별로 팀을 이루어 씨름 대결을 벌이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유학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인제대는 국제교류와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로 나선 스리랑카 출신 압스라 학생은 "1년 6개월 동안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미래를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을 통해 일반대학원 재활공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을 갖추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제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은 가을학기를 9월 2일 개강해 새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심화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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