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 무기 구매 자금 35억달러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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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 이란 무장세력 간 전면전 가능성에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35억 달러(약 4조 78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스라엘이 당장 35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무기를 지원받는 것은 아니며 이스라엘이 해당 자금을 이용해 현재 제작 중이며 몇 년이 지나야 인도될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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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 이란 무장세력 간 전면전 가능성에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35억 달러(약 4조 78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국무부가 지난 8일 이같은 계획을 의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해당 자금은 지난 4월 의회를 통과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 자금의 일부로 이스라엘은 해당 자금으로 미국산 첨단 무기 시스템 및 기타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소식통은 예산 책정 후 자금이 풀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나 CNN은 이달 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지도자들을 암살한 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금 집행이 이뤄진 점에 주목했다.
CNN은 이스라엘이 당장 35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무기를 지원받는 것은 아니며 이스라엘이 해당 자금을 이용해 현재 제작 중이며 몇 년이 지나야 인도될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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