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는 뮌헨, 전술 읽힌 포스테코글루 이번엔 다를까 [토트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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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린 직전 맞대결에서 패한 토트넘이 뮌헨을 한 번 더 만난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2부리그 강등을 맛보고 뮌헨에 '깜짝'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곧바로 가능성을 보였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 현지 적응이 더 잘됐고, 프리시즌을 더 일찍 시작해 선수들의 매치 핏도 더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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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에서 열린 직전 맞대결에서 패한 토트넘이 뮌헨을 한 번 더 만난다.
토트넘 홋스퍼는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1주일 만에 다시 만난다. 두 팀은 지난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치렀다. 당시 경기에서는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경기력 면에서는 뮌헨이 우세했던 경기다. 1군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 전반 45분 동안은 토트넘이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뮌헨의 체계적인 전방 압박이 토트넘의 실수를 유도했고 빌드업을 위한 선수 위치 배분과 수적 우위 창출도 준수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2부리그 강등을 맛보고 뮌헨에 '깜짝'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곧바로 가능성을 보였다.
후방 빌드업 고집과 뒷공간 노출로 센터백과 골키퍼에게 부담을 크게 안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의 약점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도드라지기 시작했다. 아시아에서 치른 프리시즌 3경기에서도 그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다.
100% 전력으로 맞붙었다면 토트넘의 열세는 예상 범위다. 그러나 서울에서 열린 경기는 토트넘의 상황이 더 좋았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 현지 적응이 더 잘됐고, 프리시즌을 더 일찍 시작해 선수들의 매치 핏도 더 올라와 있었다. 또 유로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차출돼 추가 휴가를 받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던 선수도 뮌헨이 더 많았다. 그랬기에 토트넘이 전술 싸움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 건 토트넘 팬들이 실망할 만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술을 상대에 맞췄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이 리버풀 다음으로, 볼 점유율이 맨시티 다음으로 높은 팀이다. 이런 톱레벨 팀과의 경기에서 중앙이 중요했다"며 전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안방에서 이날 경기에서는 다를 수 있다. 결장했던 국가대표 차출 선수들이 이날 경기에는 출전할 거로 보인다. 특히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이 모두 돌아온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내내 1군 센터백 자원이 부족해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등이 임시방편으로 센터백을 맡아야 했다.
수비라인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뒷공간 커버에 능한 두 센터백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였다. 또 토트넘은 센터백이 무주공산이던 프리시즌 동안 후방에서 빌드업 실수로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 많았다. 로메로, 반 더 벤의 복귀는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호재다.
물론 뮌헨 역시 지난 경기에는 뛰지 않았던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돌아온다.
다음 주말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일지 주목된다.(사진=벵상 콤파니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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