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일제 상승, 월요일 낙폭 거의 만회…주간 기준 소폭↓(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증시가 다사다난했던 한 주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3%, S&P500은 0.47%, 나스닥은 0.51% 각각 상승했다.
이어 금요일도 소폭이나마 모두 상승 마감함에 따라 월요일의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지난 월요일 월가의 변동성지수인 VIX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변동성이 높았던 한 주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감한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다사다난했던 한 주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3%, S&P500은 0.47%, 나스닥은 0.51%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월요일 급락을 거의 만회했다. 3대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S&P500은 0.04%, 다우는 0.60%,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
이번 주는 2024년 들어 시장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한 주였다. 지난 월요일 S&P500이 3% 이상 하락하는 등 미증시는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 보고서가 침체 우려를 불렀기 때문이다. 특히 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돼 미증시가 급락했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나왔었다.
그러나 목요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아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에 따라 S&P500이 2.3% 급등하는 등 3대지수는 일제히 반등, 2022년 11월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이어 금요일도 소폭이나마 모두 상승 마감함에 따라 월요일의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나 결국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지난 월요일 월가의 변동성지수인 VIX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변동성이 높았던 한 주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감한 셈이다.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낸 것은 주식시장만이 아니다. 채권시장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한때 3.70% 아래로 떨어졌다가 목요일에 다시 4%를 회복했다. 이날은 3.94% 거래됐다.
이날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0.58%, 니콜라가 8.21% 상승했지만 리비안은 5.23%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21%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3%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