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 충격 뺑소니 사고... 최대 '징역형' 가능성, 이렇게 맨유 이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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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차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데 리흐트는 사고 후 도주 혐의로 독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리흐트는 수요일 아침 뮌헨 훈련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차를 몰고 떠났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데 리흐트의 차량은 견인되어 압수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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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차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데 리흐트는 사고 후 도주 혐의로 독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리흐트는 수요일 아침 뮌헨 훈련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차를 몰고 떠났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데 리흐트의 차량은 견인되어 압수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뮌헨 전문 변호사 마크 베더하케의 말을 인용했다. 베더하케 변호사는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3년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징벌 수위도 언급했다.
당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뛰었던 데 리흐트는 뮌헨에 복귀하지 않고 바로 맨체스터로 향할 것으로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근접했기 때문이었다. 데 리흐트도 이를 뮌헨에 통보했으나 이적이 지연되어 일단 뮌헨에 복귀했다. 그러다가 이런 차량 도주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 조사는 계속되는 가운데 뮌헨과 데 리흐트는 사고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9일 "뮌헨 경찰이 정보 보호를 이유로 조사에 대해 언급하기를 원치 않았다. 뮌헨과 데 리흐트도 마찬가지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고, 이것이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도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가 좁아졌다. 바로 매각 명단에 올랐고, 히로키 이토까지 영입되면서 그의 자리는 더욱 없어졌다.
맨유가 빠르게 접근해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남은 건 이적료 협상뿐. 맨유와 뮌헨의 의견 차이가 있어 쉽사리 이적이 완료되지는 않지만, 데 리흐트는 맨유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 '뺑소니 사고'가 맨유 이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분명히 좋은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경찰 조사로 인해 구설에 오르고 이적이 지연될 수 있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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