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남자 육상 400m 계주 깜짝 우승… 우승후보 미국은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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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파리올림픽 400m 계주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에런 브라운, 제롬 블레이크, 브랜든 로드니, 안드레이 더그래스로 꾸려진 캐나다 육상 계주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7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금메달로 캐나다는 1996년 애틀랜다 대회 이후 남자 400m 계주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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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브라운, 제롬 블레이크, 브랜든 로드니, 안드레이 더그래스로 꾸려진 캐나다 육상 계주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7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트랙에 물기가 많은 상태에서 치러졌다.
가장 바깥쪽 9래인을 배정받은 캐나다 대표팀은 첫 주자가 100m 구간을 통과하며 두 번째 주자에 바통을 넘길 때만 해도 3위였다.
하지만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미국이 이 순간 바통을 제대로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지 못하며 순식간에 뒤로 처졌다.
이 실수로 미국은 실격 처리됐다.
이후에도 캐나다는 유연하게 바통을 다음 주자에게 연결시키며 마지막 300m 직선구간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 직선구간 대결에서 마지막 주자인 안드레이 더그래스가 가공할 속도로 치고나오면서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금메달로 캐나다는 1996년 애틀랜다 대회 이후 남자 400m 계주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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