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레슬링 선수, 귀국 앞두고 성추행 혐의로 체포 [올림픽]

이상철 기자 2024. 8. 1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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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출신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성추행 혐의로 구금됐다.

이집트올림픽위원회(EOC)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레슬링 선수 이브라힘 엘 사예드가 9일 오전(현지시간) 파리의 한 카페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만졌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엘 사예드는 2021년 개최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16강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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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사예드, 도쿄 땐 동메달…파리선 조기 탈락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오륜기 조형물이 걸려 있다. 2024.8.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집트 출신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성추행 혐의로 구금됐다.

이집트올림픽위원회(EOC)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레슬링 선수 이브라힘 엘 사예드가 9일 오전(현지시간) 파리의 한 카페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만졌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검찰청 역시 이집트 선수 한 명이 성추행 혐의로 구금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귀국 당일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엘 사예드는 혐의가 입증되면 영구 자격 정지 중징계로 선수 생활이 끝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엘 사예드는 2021년 개최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16강 탈락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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