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수하물 벨트에 끼여 사망한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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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시 오헤어국제공항의 제한구역인 수하물실 안에서 50대 여성이 수하물 이동용 컨베이어 벨트에 끼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소방구조대원들이 발견했다.
8일(현지 시간) 시카고트리뷴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소방대는 이날 오전 7시 45분 공항 수하물 이동 벨트에 사람이 끼어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래리 랭포드 시카고 소방대 대변인은 "해당 여성이 일반인용이 아닌 별도의 수하물실 안의 이동용 벨트에 얽힌 채 이미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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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시 오헤어국제공항의 제한구역인 수하물실 안에서 50대 여성이 수하물 이동용 컨베이어 벨트에 끼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소방구조대원들이 발견했다.
8일(현지 시간) 시카고트리뷴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소방대는 이날 오전 7시 45분 공항 수하물 이동 벨트에 사람이 끼어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그 여성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상태였다.
래리 랭포드 시카고 소방대 대변인은 "해당 여성이 일반인용이 아닌 별도의 수하물실 안의 이동용 벨트에 얽힌 채 이미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랭포드 대변인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경찰은 숨진 여성이 57세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측은 "감시 카메라에 해당 여성이 오전 2시 30분 직전 사람이 없는 제한구역에 들어가는 것이 포착됐다"고 했다. 다만, 여성의 시신은 5시간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 측은 왜 5시간이 지나서야 소방대에 연락이 왔는지 알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미 연방 노동부의 스캇 앨런 대변인은 노동부 산업보건안전국 직원 한 명이 현장에 나가 조사한 결과, 숨진 여성은 공항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 그 여성이 어떻게 그 수하물실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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