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카탈루냐 독립지도자 입국·도주 도운 경찰 조력자 2명 체포

강민경기자 2024. 8. 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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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살렌티 카탈루냐 자치 경찰청장은 9일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에 나타났다 감쪽같이 사라진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의 행적 수사와 관련, 그의 입국과 도주를 도운 경찰 내부 조력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17년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추진하다 실패후 해외 도피했던 푸지데몬 전 수반은 7년만인 전날 카탈루냐 분리독립 정당 '카탈루냐 연대'가 바르셀로나에서 주관한 환영행사에 참석, 연설을 한 후 다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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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AFP=뉴스1) 강민경기자 = 에두아르 살렌티 카탈루냐 자치 경찰청장은 9일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에 나타났다 감쪽같이 사라진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의 행적 수사와 관련, 그의 입국과 도주를 도운 경찰 내부 조력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한 명은 푸지데몬이 먼이 도주하는데 자신의 차량을 내주기도 했다. 2017년 스페인으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추진하다 실패후 해외 도피했던 푸지데몬 전 수반은 7년만인 전날 카탈루냐 분리독립 정당 '카탈루냐 연대'가 바르셀로나에서 주관한 환영행사에 참석, 연설을 한 후 다시 사라졌다. 그의 귀환 소식에 경찰은 뒤늦게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을 펼쳤으나 그의 행방은 아직까지 묘연하다. 앞서 스페인 의회는 지난 5월 30일 2017년 실패한 분리독립 연루자들에 대한 사면을 승인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사면법이 푸지데몬의 배임혐의에 대해 적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스페인 정부는 푸지데몬의 출현으로 잦아든 '카탈루냐의 스페인 탈퇴 (카탈렉시트)' 바람이 다시 불까 우려한다. 2024.08.09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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