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역도 국가대표 전상균, 12년 전 받지 못한 동메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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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전상균이 12년 전 받아야 했을 동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다.
전상균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 마련한 챔피언스 마크에서 열린 '메달 재배정 행사'에 초대받았다.
전상균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kg이상급에 출전해 합계 436kg을 들어 4위를 차지해 아쉽게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지난 3월 21일에는 알베고프의 런던 올림픽 기록마저도 삭제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월 말에 전상균의 동메달 승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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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역도 전상균이 12년 전 받아야 했을 동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다.
전상균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 마련한 챔피언스 마크에서 열린 '메달 재배정 행사'에 초대받았다.
전상균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kg이상급에 출전해 합계 436kg을 들어 4위를 차지해 아쉽게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당시 합계 448kg을 든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런데 알베고프가 2017년과 2019년 도핑 테스트 위반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국제역도연맹(IWF)은 2022년 3월 15일 알베고프의 국제대회 기록을 삭제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21일에는 알베고프의 런던 올림픽 기록마저도 삭제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월 말에 전상균의 동메달 승계를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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