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하다 이적 망할 뻔했다'... ATM, 갤러거 이적 취소 후 '발렌시아 MF' 영입 고려했다

용환주 2024. 8.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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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24)의 답변이 늦었으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은 없던 일이 될 뻔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스포츠 디렉터 미구엘 앙헬 코로나는 ATM은 갤러거 영입을 취소하려 했다. 그리고 스페인 미드필더 하비 게라(21) 영입을 우선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갤러거가 구두로 계약 조건을 확인했다. ATM에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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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 코너 갤러거(24)의 답변이 늦었으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은 없던 일이 될 뻔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스포츠 디렉터 미구엘 앙헬 코로나는 ATM은 갤러거 영입을 취소하려 했다. 그리고 스페인 미드필더 하비 게라(21) 영입을 우선했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 중앙 미드필더다. 성실한 선수다. 전, 후방을 열심히 뛰며 압박과 움직임을 가져간다. 마치 수비형 미드필더를 연상시킨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튼튼한 몸이 눈에 띈다. 반면 미드필더로 변수 창출이 아쉽다. 공격에 가담하는 미드필더는 득점과 연계가 중요하다. 갤러거는 슈팅, 패스 모두 확실한 정점이 부족하다.


대표팀에서 활약도 있다. 지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인도 월드컵 잉글랜드 U-17(유소년) 대표팀으로 우승했다. 또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도 함께 했다. 모두 주전은 아니었다. 앞서 언급한 성실함 외 경쟁력이 부족했다.

ATM 합류가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갤러거가 구두로 계약 조건을 확인했다. ATM에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적 유력 시 사용하는 '히 위 고(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적 실패할 뻔했다. 로마노의 독점 보도 전까지 이적이 불투명했다. 같은 날 '스카이 스포츠'는 ’ATM은 첼시 및 잉글랜드 대표팀 MF 갤러거 영입 실패를 대비해 하비 게라와 거래를 조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디렉터가 말한 내용이 이미 보도됐었다.

이어 ’ATM은 첼시와 갤러거를 약 3,400만 파운드(약 592억 원) 규모 계약을 합의했다. 근데 갤러거의 답변을 여전히 받지 못했다‘라고 했다. 소속팀 첼시도 매각이 우선은 아니었다. 그가 합의를 안 했다. 지난 2022년 첼시는 주급 삭감 대신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 선수는 낮은 주급을 거절했다. 그리고 6월 주급 인상과 2년 단기 계약을 제시했지만 거절했다.


첼시 지쳤다. 선수는 높은 주급과 장기 계약 모두 원하는 눈치다. 구단은 그가 대체 불가 옵션이 아니다. 최고 대우를 해줄 이유가 부족하다.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도 갤러거를 원했다. 무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부터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확실한 답은 없어 무산됐다.

그 사이 ATM이 관심을 보여 구단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또 갤러거는 묵묵부답이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ATM이 관심을 접기 직전 갤러거는 합의했다. 라고 한다. 침묵이 조금만 길었으면 ATM 이적을 앞둔 갤러거는 지금 없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365 SCORES

-ATM, 갤러거 관심 포기 후 다른 선수 영입 알아봤다.
-갤러거 첼시 재계약+ATM 러브콜 답변 거의 안했다.
-ATM 포기 직전 갤러거 합류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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