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유용' 의혹 이장호 군산대 총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박상혁 기자 2024. 8.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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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를 유용한 혐의를 받는 이장호 전북 국립군산대 총장이 구속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주지법 군산지원 강경민 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장호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장호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1시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렸다.

최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이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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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구속됐다./사진=뉴시스(사진제공=군산대학교)


연구비를 유용한 혐의를 받는 이장호 전북 국립군산대 총장이 구속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주지법 군산지원 강경민 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장호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장호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1시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렸다.

최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이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그는 정부가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에 지원한 연구비를 용도 외 목적으로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해경은 지난해 11월 군산대 총장실과 해상풍력연구원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당시 그는 총장 취임 전 해상풍력연구원의 연구 책임자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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