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귀찮음과 맞바꾼 40억 “내가 안 하면 대박”(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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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김용만이 투자 실패 경험담을 공개했다.
대화 중 지석진은 "김용만이 주식계의 고등어. 내가 갈치다"라고 투자 손해를 봤음을 전했다.
지석진은 "아내 아는 돈이야? 모르는 돈이야?"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이제 알게 됐지"라고 반응했다.
지석진은 "옷이 예뻐서 팔았는데 물건을 안 준다. 사이즈 안 좋은 것만 있었다"라고 털어놨고, 김용만은 "내가 1차로 당하고, 석진이가 2차로 당했다"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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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석진, 김용만이 투자 실패 경험담을 공개했다.
8월 9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송은이의 회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대화 중 지석진은 “김용만이 주식계의 고등어. 내가 갈치다”라고 투자 손해를 봤음을 전했다. 김용만은 “수용이는 거의 갈아서 먹이는 수준이다. 어죽이다”라며 “진짜 친구가 중요하다. 나 주식 괜찮았었다. 이 약하디 약한 놈들하고 엮여서 내가”라고 후회했다.
이에 지석진은 “네가 제일 허술하다. 난 정말 계좌 마이너스 97%는 처음 본다”라고 폭로했다. 반면 송은이는 “난 오늘 보니까 펀드해서 15% 수익이 났더라”고 자랑했고, 김용만은 “그런 게 있어?”라고 관심을 보였다.
김용만은 “진짜 요즘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오랜만에”라며 자신의 암호 화폐 자산을 살펴봤다. 화면을 본 김수용은 “많이 올랐다. 지금 마이너스 21%다. 원래 마이너스 60%였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아내 아는 돈이야? 모르는 돈이야?”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이제 알게 됐지”라고 반응했다. 송은이는 “경제 쪽으로는 셋이 비슷하다. 근데 최악은 용만 오빠다. 오빠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다 한다. 둘은 온라인만 한다”라고 김용만이 요식업, 의류사업, 여행사 등을 실패한 것을 지적했다.
김용만은 “옷 사업을 했을 때 거의 망해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석진이가 와서 옷 사업체로 매장을 하나 냈다”라고 전했다. 지석진은 “옷이 예뻐서 팔았는데 물건을 안 준다. 사이즈 안 좋은 것만 있었다”라고 털어놨고, 김용만은 “내가 1차로 당하고, 석진이가 2차로 당했다”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석진은 “이젠 그래서 무슨 제안이 오면 안 한다. 안 하면 대박이 난다. 열 받더라”며 자신의 로드매니저가 암호 화폐에 대해 물었던 일을 떠올렸다.
지석진은 “검색창에 찾아봤더니 2만 3천 원이었다. 그때는 절차가 까다로웠다. 30분 동안 시도하다가 짜증 나서 안 했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이 해당 암호 화폐의 시가가 촬영일 기준 500만 원이라고 밝히자, 깜짝 놀란 지석진은 “그때 샀으면 2천만 원이 40억 원이 됐네”라고 후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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