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서건우, 결승 진출 실패했지만...포기 모르는 '헌신 플레이' 나왔다→이제 동메달 결정전으로[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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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건우(브리온컴퍼니)는 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이하 준결승에서 이란의 바르호르다리에게 1-2로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건우는 왼발 돌려차기 등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고, 1회전 37초를 남겨놓고 두 선수는 나란히 2점을 가져갔다.
다급해진 서건우는 뒤돌려차기를 시도했지만, 점수를 더 내줬고, 13초를 남겨두고 2-9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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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건우(브리온컴퍼니)는 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이하 준결승에서 이란의 바르호르다리에게 1-2로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고, 서건우는 이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동메달을 노린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탐색전으로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중, 서건우의 강력한 뒤차기가 성공하는 듯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불이 붙은 서건우는 화끈한 연속 공격으로 바르호르다리를 몰아 붙였다. 8강전에서 망설이던 모습은 사라졌다. 서건우는 왼발 돌려차기 등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고, 1회전 37초를 남겨놓고 두 선수는 나란히 2점을 가져갔다.
여기서 서건우는 강력한 돌려차기로 유효타를 성공하며 2점을 가져왔다. 이후 다급해진 바르호르다리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서건우는 이 점수를 잘 지키며 1회전을 가져왔다.
2회전 초반 역시 서건우가 몰아붙였다. 서건우는 강력한 뒤차기를 성공하는 듯했지만, 오히려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3점을 먼저 내줬다. 곧바로 서건우는 머리 공격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바르호르다리가 집중력을 유지하며 연속 공격에 성공했다.
이에 서건우는 조금씩 따라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서건우는 6-9까지 따라왔다. 그런데 바르호르다리가 날카로운 머리 공격을 성공했다. 바르호르다리는 12점까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서건우는 냉정함을 유지하며 연속 뒤차기로 바르호르다리를 라인 밖으로 몰아내며 만회 점수를 획득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2회전은 바르호르다리의 13-9 승리로 끝났다.
3회전에 돌입한 두 선수는 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여기서 서건우는 바르호르다리에게 안차기를 허용하며 선제 2점을 내줬다. 이어서 바르호르다리가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더 추가하며 5-0으로 앞서갔다.
다급해진 서건우는 뒤돌려차기를 시도했지만, 점수를 더 내줬고, 13초를 남겨두고 2-9로 끌려갔다. 이에 서건우는 몸을 아끼지 않으며 양발차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서건우에게 포기는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정확한 뒤돌려차기로 5점을 쌓았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 과정에서 2점을 더 내줬고, 8-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서건우는 8강에서 브라질의 로드리게스를 만나 깔끔한 2-0 승리를 따냈다. 서건우는 1회전 시작부터 안차기를 시도하며 상대를 탐색했다. 초반에는 공격을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서로 맞부딪히며 두 선수는 나란히 1점씩을 획득했다.
여기서 서건우는 1회전 50초를 남기고 돌려차기로 로드릭에스의 몸통을 차며 2점을 추가 획득했다. 4-2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뒤돌려차기에선 살짝 망설이며 추가 점수 획득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서건우는 로드리게스의 공격을 피하려다 코트 밖으로 나갔고, 두 선수는 4-4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더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유효 점수가 많았던 서건우가 1세트를 가져갔다.
2회전 초반 두 선수는 치열하게 맞붙었다. 이후 서건우가 돌려차기에 성공하며 2세트 선제 득점을 가져왔다. 급해진 로드리게스는 빠른 돌려차기를 시도했지만, 서건우는 이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곧바로 서건우가 옷을 잡았다는 판정을 받으며 1개의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서건우는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2회전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추가 득점을 내는 데 실패했고, 서건우가 2회전도 가져오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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