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9월 28·29일 서울 콘서트…전국투어 포문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에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승윤은 내달 28일과 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한다.

전국 투어 타이틀인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에는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이번 공연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압권인 대표곡은 물론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 강자' 면모를 입증한다는 각오다.

'역성'의 서울 공연 포스터도 베일을 벗었다. 흑백 톤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로우 앵글로 이승윤의 모습을 담아냈다. 희미한 발자국들이 이승윤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승윤의 목소리를 뚜렷이 아로새길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한다.

한편, 이승윤은 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에서 전국 투어 '역성'의 포문을 연 뒤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