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데 리흐트 떠나도 주전 경쟁 험난... 아직도 무패우승 CB 미련 못 버린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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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이번 시즌 주전 경쟁은 여전히 험난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예상대로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이 설정한 마감일을 넘겼고,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450억) 제안을 하지 않았다. 아직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새로운 제안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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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의 이번 시즌 주전 경쟁은 여전히 험난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예상대로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이 설정한 마감일을 넘겼고,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450억) 제안을 하지 않았다. 아직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새로운 제안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폭풍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 이토 히로키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풀럼에서 주앙 팔리냐를 데려왔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특급 윙어 마이클 올리세도 품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레버쿠젠 소속 베테랑 수비수 타까지 노린다. 타는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이다. 레버쿠젠에서 오랜 시간 뛰었고, 지난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레버쿠젠의 철벽 수비를 이끌면서 팀의 리그 무패 우승, DFB-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뮌헨은 타 영입을 위해 이적료 협상에 나섰으나 레버쿠젠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뮌헨의 몇 차례 제안을 모두 거절하면서 단호한 태도로 나왔다. 레버쿠젠이 설정해놓은 이적료는 3,000만 유로(450억). 하지만 뮌헨은 이미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썼기에 이 금액은 꺼리는 상황이다.
플레텐버그 기자의 보도대로 마감일은 지났으나 뮌헨의 관심은 끝나지 않는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이어 "타에 대한 관심은 계속된다.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3주가 남았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노력 중이다. 에이전트는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자마자 이적을 성사시키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데 리흐트가 나가야 타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데 리흐트는 이미 맨유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데 리흐트가 맨유행을 원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데 리흐트가 나간다면 김민재의 주전 도약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타가 영입되면 말짱 도루묵이다. 김민재,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타, 이토까지 총 다섯 명의 센터백이 스쿼드에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끌던 지난 시즌 네 명의 센터백이 있을 때보다 경쟁이 더 치열한 것.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여전히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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