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무슨 일 있죠?" 안정환♥이혜원 부부관계 아슬아슬.."불편" ('선넘은') [Oh!쎈 포인트]

[OSEN=김채윤 기자] '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한 이혜원이 안정환의 아는 척 발언에 핀잔을 줬고, 이에 송진우가 "두 사람 무슨 일 있죠?"라며 농담을 던졌다.

8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45회에서는 이탈리아에 사는 오페라 가수 부부가 출연했다.

시에나 합창단에서 일하는 부부는 남편의 오페라 공연을 위해 피렌체로 향했다. 이어서 오페라의 발상지를 피렌체라고 소개하며 예술가들이 시와 노래가 합쳐진 이상적인 예술을 재창조하면서 오페라의 기원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중심가에서 공연을 한다는 건 엄청난 실력자라는 걸 의미한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페라 설명을 들은 안정환은 “연기, 성악, 합창단이 합쳐진게 오페라 아니예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혜원이 “앞에서 말했잖아요”라고 말하며 말을 끊었다. 이에 송진우가 "두 사람 무슨 일 있죠?"라며 농담을 던졌고, 안정환은 “야 오늘 불편하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서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들이 소개됐다.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리골레토 '여자의 마음'을 들으며 유세윤은 "음악은 들어봤는데 제목은 처음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오페라 리골레토를 들으며 안정환이 “티비 선전 통해서 친숙하죠”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혜원이 “선전이 뭠니까. 아 옛날 사람”이라며 핀잔을 주었다. 이에 유세윤이 “테레비에서 선전할 때 많이 봤죠”라며 장난을 쳤다.

또 오페라 부부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본 이혜원이 "이렇게 시끄러운 데 자는 사람이 있다"며 안정환을 쳐다봤다" 그러자 안정환이 "누가요?"라며 모른 체를 하다 이내 시인했다. "좌석이 너무 가까워서 고개를 들기 힘들었다"고 해명했고 이혜원이 이를 거들어 "그 자리가 가격이 좀 쌌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선 넘은 패밀리’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