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진세연에 도둑 키스 시도…진세연 남친 바람에 고개 돌렸다 ('나쁜 기억 지우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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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진세연에 도둑 키스를 시도했다.
9일에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이군(김재중)이 경주연(진세연)의 남자친구 윤테오(김재용)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이군은 경주연의 남자친구 윤테오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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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재중이 진세연에 도둑 키스를 시도했다.
9일에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이군(김재중)이 경주연(진세연)의 남자친구 윤테오(김재용)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군은 경주연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자 첫사랑이라며 직진했다. 하지만 경주연은 이군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며 병원에서 비밀 연애중이라고 말했다. 이군은 경주연의 거부에도 자신의 마음을 거두지 못했다.
이날 이군은 혼자 졸고 있는 경주연을 발견했다. 이군은 "병원 일은 혼자 다 하나. 비실비실해서 쓰러지면 어떡하나"라고 걱정했다. 이군은 졸다가 얼굴을 떨군 경주연에게 재빨리 자신의 팔을 대줬다.
이군은 "지켜주고 싶게 왜 이렇게 예쁘나"라며 뽀뽀할 듯 천천히 다가갔다. 하지만 이군은 생각을 거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군은 경주연이 보고 있던 보고서를 봤고 그 안에서 의미 심장한 문구를 발견했다. 그 사이 경주연이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이군은 경주연에게 소원 쿠폰을 써서 함께 야식을 먹자고 말했다. 이군은 "내 첫사랑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면 진짜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연은 남자친구 윤테오와 나눈 문자를 보여줬다.
경주연은 "첫사랑은 원래 안 이뤄지는 거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오늘을 살아라"라고 말했다. 이군은 "차디찬 물가에서 파르르 떨고 있던 나를 안아주던 그 손길이 너무 따뜻했다"라고 말했다.
이군은 "생사를 오가던 나쁜 기억조차 좋은 기억으로 바꿔준 게 바로 당신이다. 며칠 전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그 옛날 당신 기억은 생생하다. 그래서 나에게 당신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군은 경주연의 안경에 하트를 그리며 "내가 조만간 눈을 이렇게 만들어주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한편, 이날 이군은 경주연의 남자친구 윤테오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군은 경주연이 유테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지 않게 하려고 했다.
이군은 경주연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충격 받거나 울지 마라"라고 말했지만 경주연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급기야 경주연이 윤테오가 있는 방향으로 가자 억지로 고개를 돌리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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