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희소식? ‘솔란케 대체자’ 찾는 본머스, 주인공은 ‘첼시 출신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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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본머스는 벌써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유스 출신이기에 이적료도 없고, '홈그로운' 이점까지 있기에 구단에서는 그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리가 '피치치(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상)' 수상자 아르템 도우비크가 영입되며 입지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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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도미닉 솔란케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본머스는 벌써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본머스가 솔란케의 대체자로 타미 에이브러햄을 보고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이브러햄은 첼시 유스 출신 공격수다. 2016년 콜업되었지만 곧바로 1군 활동을 하지 않고 임대를 다녔다. 브리스톨 시티,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로 총 세 시즌 간 팀을 계속 옮기며 1군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8-19시즌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2부 리그에서 26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다음 시즌부터 첼시는 그를 1군 멤버로 기용했다. 첼시에서의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5골을 넣으며 만점 활약을 보였다. 유스 출신이기에 이적료도 없고, ‘홈그로운’ 이점까지 있기에 구단에서는 그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엔 6골밖에 넣지 못했다. 끝내 프리미어리그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는 다음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AS로마로 향했다.
첫 시즌엔 리그 17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리그 8골에 그쳤고, 이번 시즌엔 로멜루 루카쿠에게 밀리며 리그에서 8경기 밖에 나오지 못했다. 득점은 단 한 골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리가 ‘피치치(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상)’ 수상자 아르템 도우비크가 영입되며 입지는 그대로다. 이적을 원할 수밖에 없다. AC밀란이 그를 원하는 상황이다. 로마는 3천만 유로(약 447억 원)를 원하고 밀란은 선수를 포함한 거래나 임대를 통해 이적료를 깎으려고 노력 중이다.
본머스도 에이브러햄에게 관심이 있다. 현재 팀의 ‘주포’ 솔란케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예상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약 1, 044억 원). 매각된다면 에이브러햄을 구매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매체는 유일한 걸림돌은 선수의 500만 유로(약 74억 원)라는 고액의 연봉이다.
이는 토트넘에 희소식이다. 만약 본머스가 판매할 생각이 없다면 대체자를 굳이 찾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신할 선수를 찾는다는 것은 매각하겠다는 의미와 같다. 해리 케인 이후 처음으로 정통 스트라이커를 얻게 되는 토트넘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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