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서건우, 4강 진출…세 번째 금메달 노린다

김민소 기자 2024. 8.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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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우(20·한국체대)가 9일 2024 파리 올림픽 4강전에 진출했다.

서건우는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80㎏급 8강전에서 브라질의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를 라운드 점수 2-0(4-4 2-2)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서건우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세계 4위에 올라 있다.

서건우가 우승하면 우리나라는 태권도 종목에서 3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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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서건우(20·한국체대)가 9일 2024 파리 올림픽 4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까지는 이제 2승을 남겨뒀다.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8강전에 출전한 한국 서건우가 브라질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와의 대결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건우는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80㎏급 8강전에서 브라질의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를 라운드 점수 2-0(4-4 2-2)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서건우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세계 4위에 올라 있다. 페르난데스는 23위에 자리하고 있다.

메달 확보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상대는 이 체급 1위인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이란·9위)의 8강전 승자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 체급 올림픽 메달이 없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남자 80㎏급에 출전한 선수조차 없었다.

서건우가 우승하면 우리나라는 태권도 종목에서 3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게 된다. 지난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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