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처럼 임시 감독 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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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감독이 정해졌다.
영국축구협회(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 카슬리 감독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임명되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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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감독이 정해졌다.
영국축구협회(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 카슬리 감독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임명되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FA는 이어 "카슬리는 U-21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 9월에 열리는 아일랜드-핀란드 2연전에서 감독을 맡을 예정이고, 새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가을 동안 감독직을 맡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슬리는 "임시 감독이지만 잉글랜드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다. FA가 새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을 계속하는 동안 내가 팀을 이끄는 것 합리적이다. 나는 선수들과 가장 친숙하고 국제 축구의 흐름에 익숙하다. 최우선 과제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고,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승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크 불링엄 FA CEO는 "카슬리 감독은 우리의 시니어 스쿼드와 오랜 시간 함께 한 훌륭한 감독이다. 국가대표팀과 클럽 감독을 역임해왔다. 그가 임시 감독으로서 좋은 해결책을 제공하고, 앞으로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감독 선임을 계속하는 동안 선뜻 나서준 카슬리 감독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설명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UEFA 유로 2024를 마치고 자진 사퇴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자리는 공석이 되었다.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등 여러 후보들이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임시 감독 체제를 택했다.
카슬리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U-18 팀 감독을 지냈고, 버밍엄 U-21 팀 감독도 지냈다. 2018년부터 잉글랜드 U-21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활동했다. 2021년 잉글랜드 U-21 팀 감독으로 승격됐고, 29경기를 치러 23승 1무 5패라는 좋은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카슬리 감독은 여러 국제 메이저 대회 참여 경력이 많다. UEFA 유로 2020, 카타르 월드컵에 기술 팀을 지원했고, 최근 유로 2024도 물론 참여했다.
임시 감독을 택한 FA. 대한축구협회(KFA)가 떠오른다. KFA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두 번의 임시 감독 체제를 택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과 김도훈 임시 감독이 각각 두 경기씩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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