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분기 영업익 71% 급감…신작 공세로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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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2024년도 2분기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4.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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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2024년도 2분기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51%, 71.53% 급감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4.23% 줄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지역에서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북중남미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증가와 올해 6월 대만∙홍콩∙마카오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이 전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두 게임이 동남아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마케팅 비용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라비티는 2024년 하반기에도 주요 타이틀들을 해외 지역에 선보이며 실적 견인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P2E 기반의 블록체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를 7월 12일 태국에 정식 론칭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오는 9월 13일 중국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후 일본에도 서비스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6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더 라그나로크’라는 제목으로 3분기 한국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동남아시아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4분기에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서브컬처 RPG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을 올해 3분기 한국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 중 시네마틱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하반기 글로벌 지역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며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는 8월 29일 일본, 하반기에는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실내 스크린 골프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는 5월 30일부터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하반기 대만 타이베이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는 해외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일부 타이틀의 매출 증가 및 신규 매출 발생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며 회복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각 지역에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실적 호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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