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슈퍼마켓 포격…최소 10명 숨져(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의 한 슈퍼마켓을 덮쳐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X에서 "코스티안티니우카의 슈퍼마켓에 대한 포격은 러시아의 또 다른 테러 행위"라면서 "민간인들과의 전쟁이 그들이 아는 전부"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의 한 슈퍼마켓을 덮쳐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포격으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너진 슈퍼마켓 건물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슈퍼마켓 건물뿐 아니라 인근 주택과 상점이 손상됐고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러시아의 테러범들이 평범한 슈퍼마켓과 우체국을 덮쳤다"며 "잔해물 밑에 사람이 깔려 있다"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영 우편 회사인 노바 포슈타는 이번 공격으로 슈퍼마켓 내 물류 사무실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딤 필라슈킨 도네츠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이번 공격에 X-38 공대지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포격을 받은 슈퍼마켓 건물에서는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X에서 "코스티안티니우카의 슈퍼마켓에 대한 포격은 러시아의 또 다른 테러 행위"라면서 "민간인들과의 전쟁이 그들이 아는 전부"라고 말했다.
도네츠크주의 코스티안티니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불과 13㎞ 떨어져 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