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투지를 보인 김지후, 퇴장에도 돋보였던 투쟁심

김진재 2024. 8. 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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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가 투지를 보였다.

광주 LG는 9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10-31로 졌다.

경기는 패했지만, 김지후의 투지가 돋보였다.

김지후의 투지가 있었기에, 광주 LG는 전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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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가 투지를 보였다.

광주 LG는 9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10-31로 졌다.

경기는 패했지만, 김지후의 투지가 돋보였다. 비록 경기 중간에 퇴장당했지만,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쳤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고, 루즈 볼에 적극적으로 몸을 날렸다. 경기는 패했지만, 투쟁심을 보였다.

광주 LG는 경기 초반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렸다. 상대 수비에 고전했고, 공격 기회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김지후가 헌신적으로 나섰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팀원들의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그렇기에, 1쿼터를 3-2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2쿼터에도 김지후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적극적인 박스아웃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따거나, 골 밑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가 주춤하는 사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분위기를 뺏겨 현대모비스에 버저비터 득점까지 허용, 8-13으로 밀렸다. 김지후의 활약이 있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전에도 여전히 적극적으로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너무 적극적인 탓인지 파울 트러블에 빠졌다. 그래서 다소 이른 시간에 퇴장을 당했다. 김지후가 빠진 이후 광주 LG는 급격히 속공을 허용, 간격이 벌어져 완패하고 말았다.

김지후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김지후의 투지가 있었기에, 광주 LG는 전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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