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레슬링 김한빛 '극적 출전' 후 16강 패배…'아쉬운 마무리'

남윤호 2024. 8. 9.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던 레슬링 이한빛(30·완주군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이한빛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급 16강전에서 루이사 니메슈(독일)에게 0-3으로 패했다.

이한빛은 경기 초반 니메슈와의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 50초를 남긴 시점에서 니메슈에게 뒤를 잡히며 2실점해 승기를 뺏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팀 이한빛이 9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여자 프리스타일 62kg급 16강 경기에서 독일의 루이자 니메슈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극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던 레슬링 이한빛(30·완주군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이한빛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급 16강전에서 루이사 니메슈(독일)에게 0-3으로 패했다.

이한빛은 경기 초반 니메슈와의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 50초를 남긴 시점에서 니메슈에게 뒤를 잡히며 2실점해 승기를 뺏겼다.

이한빛은 2라운드 중반 무렵 소극적 공격으로 인해 1실점을 추가로 내주며 0-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한빛은 16강 상대인 니메슈가 결승에 오를 경우 패자 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곧이어 열린 8강전에서 니메슈가 그레이스 자콥 불렌(덴마크)에게 0-10으로 테크니컬 폴 패배하면서 이한빛의 패자부활전도 무산됐다.

당초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던 이한빛은 북한 문현경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차순위 자격으로 뒤늦게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한빛은 지난 5일 파리에 도착할 만큼 갑작스럽게 올림픽을 준비해 훈련조차 제대로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