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항한 '무한 발차기' 서건우, 태권도 80kg 8강서 로드리게스에 2-0 승리...4강 진출[올림픽 NOW]

조용운 기자 2024. 8. 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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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돌적인 공격으로 4강에 진출했다.

여기서 더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유효 점수가 많았던 서건우가 1세트를 가져갔다.

급해진 로드리게스는 빠른 돌려차기를 시도했지만, 서건우는 이 공격을 피했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추가 득점을 내는 데 실패했고, 서건우가 2회전도 가져오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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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건우(브리온컴퍼니)는 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8강에서 엔리케 마르케스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브라질)를 2-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 서건우(브리온컴퍼니)는 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8강에서 엔리케 마르케스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브라질)를 2-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조용운 기자] 저돌적인 공격으로 4강에 진출했다.

서건우는 1회전 시작부터 안차기를 시도하며 상대를 탐색했다. 초반에는 공격을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서로 맞부딪히며 두 선수는 나란히 1점씩을 획득했다.

여기서 서건우는 1회전 50초를 남기고 돌려차기로 로드릭에스의 몸통을 차며 2점을 추가 획득했다. 4-2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뒤돌려차기에선 살짝 망설이며 추가 점수 획득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서건우는 로드리게스의 공격을 피하려다 코트 밖으로 나갔고, 두 선수는 4-4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더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유효 점수가 많았던 서건우가 1세트를 가져갔다.

▲ 서건우(브리온컴퍼니)는 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8강에서 엔리케 마르케스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브라질)를 2-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2회전 초반 두 선수는 치열하게 맞붙었다. 이후 서건우가 돌려차기에 성공하며 2세트 선제 득점을 가져왔다. 급해진 로드리게스는 빠른 돌려차기를 시도했지만, 서건우는 이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곧바로 서건우가 옷을 잡았다는 판정을 받으며 1개의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서건우는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2회전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추가 득점을 내는 데 실패했고, 서건우가 2회전도 가져오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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