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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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의 시공사로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을 낙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는 다음 달 토건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시작으로 홍천, 포천, 합천, 영양에 차례로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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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의 시공사로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을 낙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입찰자의 공사 수행 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과도한 가격 경쟁보다는 기술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했다고 한수원은 전했다.
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는 다음 달 토건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시작으로 홍천, 포천, 합천, 영양에 차례로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한수원 최초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라며 "종합심사낙찰제도 시행으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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