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공정률 85%…“원대역 신설도 추진”
[KBS 대구] [앵커]
경산에서 대구를 거쳐 구미까지 운행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접어들었습니다.
광역철도 운행과 함께 대구시는 서대구역과 대구역 사이에 원대역 신설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신설 여부는 다음 달 발표될 전망입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권 광역철도 공사가 현재 공정률 85%를 기록하며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총 61.85킬로미터 길이의 대구권 광역철도는 경산역과 동대구, 대구역, 서대구역을 비롯해 왜관, 북삼, 사곡, 구미역까지 대부분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구미에서 경산까지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특히, 출·퇴근 직장인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기존 8개 역 외에 신규 역사 신설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북구 고성동과 태평로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라 서대구역과 대구역 사이에 원대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철도건설법에 따라 철도역을 신설하려면 비용 대비 편익이 1 이상 나와야 하는데, 국가철도공단이 현재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현재 (타당성 검증) 용역을 하고 있는데 9월 말 정도에 발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원대역 신설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며, 신설이 확정되면 도시철도 3호선과 가까운 위치에 역사를 추가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대구권 광역 철도를 구미에서 김천까지 연장하는 안도 정부 사업에 반영되면서 광역철도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현정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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