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도, 1년 만에 리버풀서 충격 방출? 900억 주고 스페인 국대 영입→플랜 B까지 마련

박윤서 기자 2024. 8. 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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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소속 엔도 와타루가 방출설에 휘말리고 있다.

리버풀 소식에 능한 데이비드 린치 기자는 "슬롯 감독의 계획에 엔도가 차지하는 부분은 크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이다. 시즌 내내 선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린치 기자는 "내가 알기로 리버풀이 엔도의 포지션을 영입하길 원함에도 엔도는 여전히 리버풀에 남고 싶어한다.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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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버풀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 소속 엔도 와타루가 방출설에 휘말리고 있다.

엔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프리미어리그 입성에도 성공했다. 리버풀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파비뉴가 떠난 이후로 적임자를 찾지 못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도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1년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클롭 감독이 사임한 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는데, 엔도의 포지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마르틴 수비멘디를 추가하려 한다.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181cm의 준수한 신장을 갖고 있고 경기 조율 능력과 수비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 선수도 이적을 원한다. 5,170만 파운드(9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 풋볼365

리버풀도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하려는 의지고, 선수도 리버풀 이적을 원하는 상황. 수비멘디가 영입된다면 엔도의 입지는 좁아진다.

자연스레 백업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수비멘디가 아니더라도 리버풀은 이미 2순위 후보까지 설정해놓았다. 바로 유벤투스 소속 아드리앙 라비오다. 매체는 이어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이 높기에 리버풀은 라비오 영입을 쉽게 성사시킬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FA)이기에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비멘디, 라비오 둘 중 누가 영입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적어도 엔도가 주전을 확보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된다.

방출설도 돌았다. 리버풀 소식에 능한 데이비드 린치 기자는 "슬롯 감독의 계획에 엔도가 차지하는 부분은 크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이다. 시즌 내내 선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슬롯 감독의 구상에서도 제외됐고, 경쟁자 영입설까지 터지면서 엔도도 이적설이 돌았다. 최근에는 프랑스 마르세유와 연결됐다.

그럼에도 엔도는 리버풀에 남아 주전 경쟁에 뛰어든다는 다짐이다. 린치 기자는 "내가 알기로 리버풀이 엔도의 포지션을 영입하길 원함에도 엔도는 여전히 리버풀에 남고 싶어한다.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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