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유재환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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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재환(34)이 모친상을 당했다.
유재환 어머니 정경숙(67)씨는 9일 별세했다.
당시 유재환 어머니는 공황장애를 앓는 아들을 걱정했다.
유재환은 개그맨 박명수 프로듀싱팀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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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작곡가 유재환(34)이 모친상을 당했다.
유재환 어머니 정경숙(67)씨는 9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40분이며, 장지는 풍산공원묘원이다.
모자는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 ENA '효자촌' 등에 출연했다. 당시 유재환 어머니는 공황장애를 앓는 아들을 걱정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다. 아픈 자식을 어떻게 보느냐"고 했다.
유재환은 개그맨 박명수 프로듀싱팀에서 활동했다.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를 작사했고, 셀럽파이브 '안 본 눈 삽니다' 등을 작곡했다. 2015년 예명 '유엘'(UL)로 가수 데뷔했다. 4월 작곡 사기에 휩싸였다. A는 작곡비를 입금했으나, 유재환이 곡 완성을 미뤘고 성희롱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이 쏟아졌고, 자립청년들을 상대로 '먹튀' 논란도 이어졌다. 팝페라가수 임형주 역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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