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생일날 서운 폭발 “정말 차갑다 여기”→셀프 축하송 위로(서진이네2)

서유나 2024. 8.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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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본인의 생일을 그냥 넘어가는 듯한 멤버들에 서운함이 폭발했다.

8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7회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34살을 맞이한 최우식의 생일을 서프라이즈로 축하하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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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진이네2’ 캡처
tvN ‘서진이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우식이 본인의 생일을 그냥 넘어가는 듯한 멤버들에 서운함이 폭발했다.

8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7회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34살을 맞이한 최우식의 생일을 서프라이즈로 축하하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가게로 출근했다. 이는 최우식의 생일 미역국을 직접 끓이기 위해서.

전날 박서준, 고민시와 함께 12시가 되자마자 자려던 최우식을 깨워 축하 인사를 건넸던 정유미는 서울에서 직접 사온 미역과 최우식이 좋아하는 카레를 꺼내들어 요리를 시작하면서 "어제 들어보니까 벌써 34살이 됐단다. 우식이 처음 만났을 때 나이가 23살이었던 것 같은데. '부산행' 찍을 때"라고 추억에 잠겼다.

박서준도 일찍 일어나 생일 케이크를 사러 갔다. 박서준은 제작진이 카드를 건네자 "제 걸로 하겠다. 우식이 생일인데 또 회사 카드로 어떻게"라면서 받길 거부했다. 그러곤 사비로 유명 베이커리에서 눈에 들어오는 케이크를 구매, 소품숍에 들러 서프라이즈용 아이템도 구매했다.

그시각 텅 빈 숙소에서 외롭게 일어난 최우식은 홀로 간단하게 생일상을 만들어 끼니를 해결 후 직접 설거지도 했다. 이어 출근한 최우식은 "오늘 자꾸 연락이 오네. 제가 생일이거든요. 양해 좀 부탁드린다. 자꾸 연락이 와서 휴대폰을 봐야 한다. 어저께 계속 연락이 와서 잠을 못 잤다"며 형 누나들 앞에서 본인의 생일을 티냈다.

하지만 정유미는 서프라이즈를 위해 미역국을 끓인 사실을 숨기고 "이따가 (축하할) 시간 없다"고 딱잘라 말했고, 제작진도 "(한국 기준으로 생일이) 1시간밖에 안 남았으니 1시간만 즐겨달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정말 차갑다 여기. 우리 엄마가 '얘 그래도 응 케이크는 먹었니?'라고 그래서 '케이크? 어 먹었어. 여기 사람들이 초도 불어주고 고깔콘(?) 모자도 씌워주고 사랑 많이 받고 있어 엄마'. 침대에 누워서, 웃풍 심한 데서 '여기 진짜 따뜻해'했다"고 너스레로 투덜거리다가 나중엔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나에게"라며 셀프 생일 축하송까지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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