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다음달 11일 첫 재판

김유아 2024. 8. 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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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첫 재판이 다음달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과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등 4명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잡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막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일부러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데, 같은 혐의로 먼저 시작된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 재판과의 병합도 논의될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불법 행위를 승인한 적 없다"며 그간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김범수 #첫재판 #시세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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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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