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시험관 시술로 8㎏ 쪄도 모델핏‥갈등 극복 母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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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생신을 맞은 어머니와 추억을 쌓았다.
손담비는 8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엄마 생신 그리고 나들이. 늘 건강하세요. 앞으로 더 잘할게요. 러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는 생신을 맞은 어머니와 함께 식당 데이트와 나들이를 즐겼다.
어머니와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로 체중이 8kg 증가했다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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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생신을 맞은 어머니와 추억을 쌓았다.
손담비는 8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엄마 생신 그리고 나들이. 늘 건강하세요. 앞으로 더 잘할게요. 러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는 생신을 맞은 어머니와 함께 식당 데이트와 나들이를 즐겼다. 핑크색 셔츠에 회색 짧은 반바지와 검은색 로퍼를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으로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머니와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로 체중이 8kg 증가했다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8월 7일 방송된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손담비는 “남편과 둘 다 마흔이 넘었다. 결혼생활 1년 이후에 아이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됐다. 1년 전에”라며 “두 번째 시도인데 첫 번째는 이식까지 했는데 실패했다. 착상이 안 됐다. 배가 온통 멍이고 복수가 찬 것처럼 나왔다. 살도 8kg 기본으로 찌고. 이식하고도 주사를 계속 맞는다. 쉽지 않은 선택이다. 좀 힘들다”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에서 손담비는 어머니가 무서운 존재였으며 중학교 3학년 때 통금시간을 어겼을 때 어머니가 자신의 머리를 밀어버렸다고 고백했다. 데뷔 후 부모님의 생활비까지 책임졌던 손담비는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화를 내는 어머니 모습에 더는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됐으며, 어머니에게 양쪽 뺨까지 맞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손담비는 “엄마가 성격이 바뀐 지 꽤 됐다”라며 “엄마를 탓하는 게 아니다. 내 자식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뿐이다. 지금은 오빠(남편 이규혁) 때문에 바뀌어서 잘 키울 수 있다. 내가 자식을 안 가지려고 했으면 엄마에게 이런 이야기를 안 했을 것 같다. 결혼하면서 생각이 많았다. 자식을 가지려니 더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라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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