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롯데에 강하다' 벤자민, 7이닝 2실점 QS+ '특급 호투' [수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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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이 특급 호투를 펼쳤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한편 벤자민은 지난 2023년 4월 8일부터 롯데전 3연승을 달리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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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벤자민이 특급 호투를 펼쳤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102개.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김민혁(좌익수)-배정대(중견수)-조대현(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웨스 벤자민. 

이에 맞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전준우(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손호영(3루수)-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성빈(포수)-박승욱(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박세웅.

1회초 벤자민은 윤동희 3구 삼진, 고승민 투수 땅볼에 이어 전준우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2회초에는 1사 후 손호영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정훈 유격수 병살타, 나승엽 우익수 뜬공 잡아냈다. 

3회초에는 선두 손성빈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이날 첫 실점을 올렸다. 

4회초에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전준우와 레이예스를 연속 내야 땅볼 솎아낸 벤자민은 손호영 마저 투수 땅볼 처리했다. 

벤자민은 5회초 추가 실점을 올렸다. 나승엽 볼넷에 이어 손성빈의 유격수 땅볼을 심우준이 놓치면서 1, 2루에 몰린 벤자민은 박승욱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후 윤동희 마저 볼넷 내보내면서 만루에 몰렸으나, 고승민을 2루수 병살타 처리했다. 

6회초엔 전준우 삼진을 시작으로 레이예스 3루수 땅볼, 손호영 삼진 잡아내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7회초에도 정훈 유격수 땅볼, 나승엽 중견수 뜬공, 대타 정보근을 낫 아웃 삼진 처리하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이후 임무를 완수한 벤자민은 8회 투구를 앞두고 주권과 교체됐다. 

한편 벤자민은 지난 2023년 4월 8일부터 롯데전 3연승을 달리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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