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도루 신기록
박재연 기자 2024. 8. 9. 20:42
▲ 추신수
추신수는 오늘(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역대 최고령 도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1회말 우전 안타를 친 뒤 2사 한유섬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만 42세 27일의 나이로 KBO리그 최고령 도루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이호준(현 LG 트윈스 코치)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41세 6개월 25일)을 깼고, 6월 7일 롯데전까지 계속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다가 이날 경기에서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추신수가 가진 최고령 기록은 한 두 개가 아닙니다.
그는 지난 달 24일 kt wiz와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전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가 갖고 있던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과 안타, 타점 기록을 깼고, 이달 3일 42세 21일에 홈런을 치면서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추신수는 출전하는 경기마다 최고령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안타, 타점, 득점, 홈런, 사사구, 도루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희진, 욕과 폭언으로 모욕"…어도어 성희롱 피해자 공개 사과 요구
- 임애지 "비밀로 하겠습니다"…북 방철미도 뒤늦게 미소
- "중국 업체, 시신 4천여 구 훔쳐 인체 이식재료 생산"
- [뉴스딱] 쏘이면 오돌토돌, 고열도…동해 피서객 덮친 '공포의 벼룩'
- 방시혁, BJ 과즙세연과 美 목격담…"LA서 우연히 만나 가이드" 해명
- 입시 앞둔 딸 충격 고백…제자 어머니도 성추행한 국악인
- 조건만 맞으면 가차 없이 매매…주식 대폭락은 AI 때문?
- 소수 정예가 쓴 반전…한국, 파죽지세로 최다 금메달 타이
- '전기차 화재' 아파트 관계자가 스프링클러 정지 버튼 작동
- 46억 횡령 뒤 필리핀 도피…건보공단 팀장, 동료가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