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랑케 이적에 리버풀이 웃는다…"토트넘, 리버풀에 무려 157억 지불해야"→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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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랑케(26·본머스)의 토트넘 핫스퍼 이적에 리버풀이 웃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솔랑케 영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조건의 경우 합의에 이르렀으며, 솔랑케 역시 이적을 절실히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같은 날 "리버풀은 본머스와 솔랑케의 계약 조건에 따라 이적료 일부를 지급받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은 최대 900만 파운드(약 15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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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도미닉 솔랑케(26·본머스)의 토트넘 핫스퍼 이적에 리버풀이 웃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솔랑케 영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조건의 경우 합의에 이르렀으며, 솔랑케 역시 이적을 절실히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솔랑케는 본머스와 2029년까지 계약돼있지만 특정 구단에 의해 발동 가능한 6,500만 파운드(약 1,133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존재한다. 이는 본머스 역사상 최고 방출 이적료"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본머스가 높은 이적료를 고수한 이유는 무엇일까.
솔랑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9골을 터뜨려 개인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머스의 54골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그러나 표면상 드러나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리버풀 때문이다.
첼시 출신 솔랑케는 2017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장기 부상에 신음한 대니 잉스(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히 영입된 솔랑케는 2년 내내 27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야말로 '최악의 영입'이었다.
2019년 여름 본머스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보여준 것 없는 솔랑케를 데려가겠다며 이적료 2,120만 유로(약 316억 원)를 투자했다. 리버풀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셀온(타구단 이적 시 수입 일부를 지급하는 조항) 20%와 특정 금액에 재영입 가능한 바이백 포함을 요청했다.
시간이 흘러 솔랑케는 기량을 만개시키는 데 성공했고, 본머스 통산 216경기 77골 3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행을 앞뒀다. 즉, 토트넘은 리버풀에 이적료 일부를 지급해야 하는 셈이다. 액수는 900만 파운드(약 157억 원)로 알려졌다.
온스테인 기자 역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같은 날 "리버풀은 본머스와 솔랑케의 계약 조건에 따라 이적료 일부를 지급받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은 최대 900만 파운드(약 15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디스 이즈 안필드, 게티이미지코리아
- 솔랑케 영입 앞둔 토트넘, 전 소속팀' 리버풀에 이적료 일부 지급해야
- "본머스 이적 당시 셀온 조항 포함…최대 900만 파운드 될 듯" (美 디 애슬레틱)
- 리버풀 시절 27경기 1골에 그친 것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의 '선견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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