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에 "주민 피해 복구 위해 4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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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피해 주민에게 45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은 9일 오후 7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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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피해 주민에게 45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국 법인인 벤츠 코리아가 판매한 EQE350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은 9일 오후 7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났다. 이들은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복구와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위로했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지원 이유에 대해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 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벤츠 코리아 임원진은 지난 7일 현장을 찾아 지역 국회의원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당시 임원진은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부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45억 원의 긴급 지원 자금을 마련해 다시 현장을 찾았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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