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에 45억원 지원…"주민 위로 우선"
이재훈 기자 2024. 8. 9. 19:48
오노레 츄크노 벤츠코리아 부사장 화재 현장 방문 피해 주민 위로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9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이 이날 저녁 7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
이들 간부들은 사고에 따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벤츠코리아 측은 사고 원인 규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의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벤츠코리아 측은 사고 직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수의 본사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현재 당국 조사에 협조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