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에 45억원 지원

김세희 2024. 8. 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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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늘(9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임원들은 이날 오후 7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나 위로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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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늘(9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임원들은 이날 오후 7시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나 위로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사고에 따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일 새벽,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8시간 20분만에 진화됐으며 차량 140여 대가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벤츠 코리아 임원진은 지난 7일 현장을 찾아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과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이후 긴급 지원 자금으로 45억 원을 마련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벤츠는 사고 직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수의 본사 전문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으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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