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HUG 미분양 PF 보증한도 70%까지 한시 확대

박하늘 기자 2024. 8. 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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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PF 대출 보증한도가 한시적으로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9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 시장·공급상황 점검 TF를 열고 주택공급 확대방안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지방 미분양 관련 건설사업자의 애로 해소를 위해 내년 12월까지 HUG의 미분양 PF 대출 보증한도도 전용면적에 관계 없이 분양가의 70%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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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PF 대출 보증한도가 한시적으로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9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 시장·공급상황 점검 TF를 열고 주택공급 확대방안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를 대상으로 22조 원 규모 미분양 매입 희망업체 신청을 받는다. 이어 9월 중 매입약정을 체결해 단기간 내 성과를 가시화한다.

비(非)아파트 신축매입 임대는 8월 말부터 매월 매입약정 실적을 점검해 비아파트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 매입한다.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비아파트 11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가 공사비 갈등 사업장에 분쟁 조정을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는 경우, 부동산원에서 전문가 인력 풀을 제공한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지속한다.

지방 미분양 해소도 병행한다. 오는 9월 중 미분양 기업구조조정(CR) 리츠를 출시하고 신속한 등록을 지원해 심사 소요기간을 2주 이내로 단축한다.

지방 미분양 관련 건설사업자의 애로 해소를 위해 내년 12월까지 HUG의 미분양 PF 대출 보증한도도 전용면적에 관계 없이 분양가의 70%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매주 부동산 시장과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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