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가서 치킨 시켜먹을까”…전국 최남단까지 K드론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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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주민들이 치킨을 주문하면 드론이 바다를 건너 배달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K-드론배송서비스'를 가파도와 마라도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같은 달 가파도 경로당에 처음으로 치킨을 드론 배송한데 이어 이번 달에는 마라도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비양도와 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이 주문한 상품은 도내 드론배송센터를 거쳐 각 섬으로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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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섬으로 대상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K-드론배송서비스’를 가파도와 마라도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미 지난달 19일부터 비양도를 대상으로 K-드론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같은 달 가파도 경로당에 처음으로 치킨을 드론 배송한데 이어 이번 달에는 마라도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비양도와 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이 주문한 상품은 도내 드론배송센터를 거쳐 각 섬으로 배달된다.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은 치킨과 피자 등의 배달 음식과 생활물품 등이다. 또 각 섬 지역의 농수산물도 제주도로 역배송할 수 있다.
예컨대 마라도 주민들이 전용 콜센터 또는 제주형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먹깨비’를 통해 치킨을 시키면 주문을 접수한 업체가 드론배송센터로 치킨을 배달하고, 드론배송센터는 해당 치킨을 드론에 매달아 마라도로 배달한다. 비양도 드론배송센터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가파도·마라도 드론배송센터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구축됐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비양도를 시작으로 가파도와 마라도 등 제주도내 부속섬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드론 서비스를 구현해 ‘드론메카도시 제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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