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독사 예방 추진단' 운영…취약집단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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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고독사 예방·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김인배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돌봄정책과·복지정책과 등 11개 과, 4개 구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고립 및 고독 예방 체계 구축'과 '시민이 참여하는 상호 돌봄 사회 구현' 등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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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고독사 예방·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김인배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돌봄정책과·복지정책과 등 11개 과, 4개 구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고립 및 고독 예방 체계 구축'과 '시민이 참여하는 상호 돌봄 사회 구현' 등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고독사 위험자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 기반 구축 등 4개 전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적 안전망 등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지역 주민 간 연결을 촉진하는 지역공동체 공간 조성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지원 △청년 위험군을 위한 정서 및 취업 지원 △고독사 예방 법·제도 개선 및 인식 강화 등 45개 과제도 함께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패널 1305명을 대상으로 한 '수원시민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취약 집단은 남성, 노년층, 1인 가구였다. 특히 응답자 중 39.2%는 외로움을 느끼고, 6.2%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며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고독사 예방 활동을 하려면 각 부서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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