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확률 ‘99.9%’...이 선수의 이적은 2022년에 ‘사실상’ 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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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부터 훌리안 알바레스는 자신이 누구의 백업이 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불만이 있는 선수들을 유지하지 않는다는 오랜 정책을 가지고 있었고, 아르헨티나가 2022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클럽의 모든 사람은 알바레스와 관련된 문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2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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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그 순간부터 훌리안 알바레스는 자신이 누구의 백업이 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불만이 있는 선수들을 유지하지 않는다는 오랜 정책을 가지고 있었고, 아르헨티나가 2022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클럽의 모든 사람은 알바레스와 관련된 문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2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반시즌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 후 2022-23시즌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동했다. 공격수와 2선 위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과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공격수’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자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제2의 아구에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현재 맨시티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다. 지난 시즌 11골 9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전방에는 ‘괴물’ 엘링 홀란이,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버티고 있다.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 중이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알바레스는 이적을 결심했다.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본인이 직접 “올림픽 이후에 미래를 결정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올림픽에서 프랑스에 패배한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물살을 빠르게 탔고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었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이적이 ‘99.9%’ 확정된 상태다.
‘BBC’에서는 알바레스가 2022년부터 이적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경험했다. 그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힘을 못 썼던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같은 이전 공격수들과 달리 4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의 ‘특급’ 조력자 역할을 하며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매체는 “그 순간부터 알바레스는 자신이 누구의 백업이 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로테이션 멤버일 때는 몰랐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주전 자리를 원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맨시티에서 주전은 힘들다. 홀란 때문이다. 두 시즌간 홀란과 알바레스의 기록을 비교해 보면 득점 수(90 : 36), 공격 포인트(105 : 53), 슈팅 수(360 : 214), 유효 슈팅 수(183 : 98) 같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확실하게 밀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전 시간을 위해 맨체스터를 떠나는 알바레스. 그가 주전을 차지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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