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지구 내핵까지 들어갔던 KT, 은하철도999로 변신해 은하수로 날아가... 젠지 매치 연승도 종료

박상진 2024. 8. 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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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핵까지 들어갔던 롤러코스터가 반전해 은하철도999 마냥 은하수까지 날아갔다.

하지만 두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미드 주도권을 회복한 젠지가 드래곤을 가져가는가 했지만 KT가 드래곤 스택을 챙겼고, 직후 벌어진 교전에서도 KT가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KT는 상대 바텀 라인까지 파괴한 후 드래곤 영혼을 위해 이동했고, 기인의 마지막 기습을 막아내며 KT가 젠지의 경기 30연승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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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핵까지 들어갔던 롤러코스터가 반전해 은하철도999 마냥 은하수까지 날아갔다. 젠지의 매치 연승은 29에서 끝나게 됐다.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2라운드 젠지 e스포츠 대 KT 롤스터 경기 3세트 KT가 미드 스몰더에 칼리스타-애쉬 바텀 조합을 꺼냈다. 이어 탑에서 표식이 기인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젠지 역시 퍼팩트를 잡으며 킬을 만회했다. 이어 바텀에서 킬을 얻은 KT는 미드에서 상대로 서로 킬을 교환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미드 주도권을 회복한 젠지가 드래곤을 가져가는가 했지만 KT가 드래곤 스택을 챙겼고, 직후 벌어진 교전에서도 KT가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젠지는 상대 사이드 포탑 둘을 파괴하며 사이드 주도권을 얻었고, KT가 전령을 사냥하는 사이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21분 교전에서 기인의 케넨이 파고들어 비디디를 잡았지만 기인도 잡혔고, 두 팀의 대치 상황은 계속 이어졌다. 서로 바론을 두고 신중하게 공방전을 이어가는 와중 기인이 잡힌 순간을 노려 KT가 바론 사냥에 나서 버프를 획득하고 퇴각까지 성공한 후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완성했다.

KT는 잘 성장한 비디디의 스몰더를 앞세워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이어 기세가 오른 KT는 쵸비를 잡고 36분 바론 사냥을 시작했고, 젠지는 무리하지 않고 상대애게 버프를 허용했다. KT는 상대 바텀 라인까지 파괴한 후 드래곤 영혼을 위해 이동했고, 기인의 마지막 기습을 막아내며 KT가 젠지의 경기 30연승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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