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극적 출전' 레슬링 이한빛, 62kg급 16강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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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기를 펼친 이한빛이 아쉽게 패했다.
9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급 16강전에서는 이한빛(완주군청)이 독일의 루이자 니메슈를 상대로 0-3으로 패했다.
3분간의 1라운드 경기 초반 상대의 중심을 무너트리기 위해 공격을 펼치던 이한빛.
아쉽게 16강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은 마쳤지만, 이한빛은 상대 니메슈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패자부활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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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여자 62kg급 16강전서 독일 선수에 0-3 패
(MHN스포츠 이솔 기자) 멋진 경기를 펼친 이한빛이 아쉽게 패했다.
9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급 16강전에서는 이한빛(완주군청)이 독일의 루이자 니메슈를 상대로 0-3으로 패했다.
북한 문현경의 출전 불발로 경기 7일 전 파리로 향한 이한빛.
3분간의 1라운드 경기 초반 상대의 중심을 무너트리기 위해 공격을 펼치던 이한빛. 경기시간 1분 40초에는 니메슈에게 소극적 경기운영으로 인한 반칙이 주어졌다.
그러나 니메슈는 이한빛의 빈틈을 노려 뒷 포지션을 잡았고, 이한빛을 매트 위에 쓰러트리며 2점을 따냈다.
남은 3분간의 2라운드에서는 상대가 손으로 힘싸움을 시도하며 이한빛의 득점 기회 자체를 차단하려는 시도를 선보였다. 이에 이한빛은 별다른 공격을 선보이지 못하고 소극적 경기운영으로 인해 반칙을 받았다.
끝내 한 점을 더 내준 이한빛도 기습적으로 허벅지 부근을 파고들며 득점을 노렸으나, 독일 선수가 단단하게 지키며 0-3 완승을 거뒀다.
아쉽게 16강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은 마쳤지만, 이한빛은 상대 니메슈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패자부활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사진=대한레슬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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