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이콘' 이한빛, 니메쉬에 0-3 패배… 16강 탈락[파리 레슬링]

이정철 기자 2024. 8. 9.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적의 아이콘' 이한빛(29)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한빛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49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 16강전 루이사 니메쉬(독일)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한빛은 당초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간절한 무대에 오른 이한빛은 16강에서 니메쉬를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기적의 아이콘' 이한빛(29)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한빛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49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 16강전 루이사 니메쉬(독일)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한빛. ⓒ대한레슬링협회

이한빛은 당초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 대회 준결승에서 몽골의 푸레우도르징 어르헝에게 0-4로 패해 아깝게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한빛은 이로 인해 스트레스성 마비 증상까지 겪었다. 그러나 8월 초 북한 문현경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극적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정말 극적인 파리 올림픽 출전이었다.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선수로 파리 올림픽에 합류했다.

간절한 무대에 오른 이한빛은 16강에서 니메쉬를 만났다. 1피어리드에서 2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아쉬움을 삼킨 이한빛은 2피어리드에서 추가로 1점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계속된 경기에서 니메쉬의 밑을 파고들며 반격을 정조준했지만 니메쉬의 방어를 쉽사리 뚫지 못했다. 결국 이한빛은 니메쉬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