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이냐' 완벽했던 몸쪽 공, 벼락같은 홈런...손성빈, 생애 첫 2G 연속포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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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려냈다.
손성빈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밀리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벤자민으로부터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다.
7일 NC전 쐐기 스리런포를 때린 손성빈은 생애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데뷔 첫 홈런, 딱 1개를 때려냈었고 올해 앞서 때린 4개 홈런 중 연속 경기 홈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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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려냈다.
손성빈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밀리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벤자민으로부터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다.
벤자민은 2회까지 흠잡을 데 없는 투구로 롯데 타선을 압도하고 있었다. 볼카운트 1B1S. 손성빈에게 몸쪽 147km 직구를 던졌다. 제구는 나쁘지 않았다.
손성빈이 잘 쳤다. 몸쪽 공을 노렸는지, 공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보고 방망이를 일찍 손에서 놓으며 완벽하게 타이밍을 맞췄다. 제대로 찍혀 맞은 공은 장외 홈런이 될 뻔할 만큼 멀리 날아갔다.
이 홈런은 손성빈의 시즌 5호 홈런. 롯데는 8일 NC 다이노스전을 비로 치르지 못했다. 7일 NC전 쐐기 스리런포를 때린 손성빈은 생애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2021 데뷔 시즌에는 홈런이 없었다. 지난해 데뷔 첫 홈런, 딱 1개를 때려냈었고 올해 앞서 때린 4개 홈런 중 연속 경기 홈런은 없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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