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술값 3천만원 결제" 클럽 직원 명예훼손 피소

조소현 2024. 8. 9.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의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강남 클럽에 방문해 술값으로 3000만원을 썼다고 주장한 클럽 영업직원(MD)들이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손 씨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가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MD 등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1과에 배당했다.

이들 5명은 손 씨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손 씨 소속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가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영업직원(MD) 등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1과에 배당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의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강남 클럽에 방문해 술값으로 3000만원을 썼다고 주장한 클럽 영업직원(MD)들이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손 씨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가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MD 등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1과에 배당했다.

이들 5명은 손 씨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손 씨 소속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손 씨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SNS에는 '손흥민이 경기 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클럽에 왔다', '술값으로 3000만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손 씨 소속사는 "손 씨가 경기 후 곧바로 자택에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며 "해당 클럽의 MD들이 자신들이 일하는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등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