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체조경기장 입성...앙코르콘, 기대포인트 셋

[Dispatch=이명주기자] 아이브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브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에서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해당 콘서트장에 입성한다. 이들은 지난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쇼 왓 아이 해브' 막을 열었다. 27개 도시를 순회했다.

더욱 커진 스케일임에도 2회 차 공연 전석을 매진시켰다. 예매 오픈 직후 솔드아웃된 것.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하며 보다 확장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새로운 셋리스트, 다이브(팬덤명)와의 교감 등이다.

아이브는 지난 10개월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미국 최대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도 참여했다.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각양각색 경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라이브 실력 뿐 아니라 댄스 퍼포먼스, 무대 매너 등 다방면에서 발전을 이뤘다. 완벽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확장된 스케일에 걸맞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연출과 세트 구성에 신경 썼다. 또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셋리스트 역시 기대를 더한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곡들 외에도 지난 콘서트에 포함되지 않았던 무대들을 보여주기로 했다.

다이브와 소통에도 힘쓴다.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만큼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는 게 목표다. 멤버별 근황 토크 등을 갖는다.

아쉽게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겐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11일 공연의 경우,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